‘사이렌’ ‘카지노’ 최우수 작품상 “모든 스태프+출연자 감사”[청룡시리즈어워즈]

이하나 2023. 7. 1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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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 불의 섬'과 '카지노'가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7월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는 예능 교양 부문, 드라마 부문 최우수 작품상이 공개 됐다.

예능 교양 최우수작품상은 '사이렌: 불의 섬'이 수상했다.

드라마 최우수작품상은 '카지노'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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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사이렌: 불의 섬’과 ‘카지노’가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7월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는 예능 교양 부문, 드라마 부문 최우수 작품상이 공개 됐다.

예능 교양 최우수작품상은 ‘사이렌: 불의 섬’이 수상했다. 이은경 PD는 “제가 직업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서바이벌을 만들겠다고 했을 때 주변에 계시는 분들이 ‘요즘도 직업에서 명예를 찾는 사람이 있냐’라고 많이 물어보셨다. 그런데 명예를 걸고 아직도 살고 계신 분들이 있다는 걸 몸소 보여주셨던 경찰, 소방, 군인, 경호, 운동, 스턴트 여섯 팀의 출연자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도 수해 현장을 비롯해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를 살고 계신 24명의 출연자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3만평의 섬에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곳이었다. 그곳에서 스태프들에게 사스라이팅을 할 때 저보다 더 큰 확신을 가지고 사이렌 세계관에 흠뻑 빠져주신 스태프들, 제가 불안해 할 때마다 프로그램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PD들, 작가님들에게 한 수 배웠다고, 너무 감사했다고, 이런 팀을 만난 건 정말 행운이었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전 대통령 경호관이자 현직 배우 이수련은 “경호관 생활을 10년 하고 배우 생활을 한 지 6년이 넘어가고 있는데 다시 경호관으로 섰다. 그 이력을 다시 해서 참여하고 싶었을 만큼 큰 동기를 부여해 준 작품이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삶에서 한계와 많은 것에 제약을 가지고 사는데, 그 안에서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동기를 가지고 이겨내려고 도전하는 사람이 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사이렌’들에게 감사하고 저희도 응원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드라마 최우수작품상은 ‘카지노’가 수상했다. 강윤성 감독은 “이런 상을 받을 거라고 정말 예상을 못 했다. ‘카지노’는 제작이 무산된 적이 있고, 여러운 여건에서 촬영이 들어갔다. 여러모로 제작이 순탄하게 갈 수 있게 해준 디즈니+ 관계자, 제작자들, 배우,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카지노’는 차무식이라는 한 사람의 여정을 좇는 이야기였기 때문에 제한된 촬영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걸 뽑아내야 했기에 촬영 내내 스트레스와 고통을 받으신 최민식 선배님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겠다”라고 전했다.

최민식은 “오늘 경사 났다. 빨리 가서 뒤풀이 해야겠다”라고 유쾌하게 소감을 전했고, 김주령은 “작년에 이어서 올해 이 자리에 참석을 해서 이 무대에 꼭 올라오고 싶었는데 작품상으로 올라올 수 있게 돼서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여기 계신 분들 좋은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사랑한다. ‘카지노’에 정말 많은 배우들이 출연하셨다. 그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정말 열심히 해주셨고 스태프들 고생 하셨다. 그분들에게 영광 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KBS 2TV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중계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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