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칭찬”…‘청룡시리즈어워즈’ 송혜교 대상, 수고했던 ‘더 글로리’ [종합]

이기은 기자 2023. 7. 1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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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시리즈어워즈'가 '더글로리'로 작년을 휩쓸었던 송혜교의 깊은 감수성과 연기력을 치하했다.

19일 저녁 진행된 '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는 MC 전현무, 윤아 진행 아래 각종 콘텐츠 대상 시상이 공개됐다.

넷플릭스 '더글로리' 군단은 단연 빠질 수 없는 공신이었다.

영예의 대상은 '더글로리' 송혜교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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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청룡시리즈어워즈'가 ‘더글로리’로 작년을 휩쓸었던 송혜교의 깊은 감수성과 연기력을 치하했다.

19일 저녁 진행된 ‘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는 MC 전현무, 윤아 진행 아래 각종 콘텐츠 대상 시상이 공개됐다.

해당 시상식은 2022년 5월1일부터 2023년 5월31일까지 넷플릭스, 디즈니+, 애플TV+, 왓챠, 웨이브, 카카오, 쿠팡플레이, 티빙이 제작 투자하고 공개한 시리즈가 심사 대상이다.

프로그램은 1년 간 OTT에서 사랑 받은 다양한 작품들과 스타들을 조명하는 시상식으로, 한 해 간 사랑받은 작품 속 배우들이 대거 등장했다.

넷플릭스 ‘더글로리’ 군단은 단연 빠질 수 없는 공신이었다. 배우 송혜교, 임지연, 차주영이 한 자리에 함께 했고 오프닝은 여과 없이 이 대사들의 패러디였다.

이에 더해 콘텐츠 크리에이터이자 ‘피의 게임’으로 사랑 받은 덱스는 겸손한 수상 소감으로, 부모님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여기에 배우 신예은, 임지연 등이 이변 없이 신인, 조연상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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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는 본격적인 최우수, 맹활약한 스타들이 등장해 상을 수여했다. 개 중 청춘 세대의 표상으로 시대상을 잘 풍자하고 표현한 주현영이 여자예능인상을 받으며 “제가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죄송스럽다”라며 “묵묵히 대중 웃음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선배님들이 계서서 꿈을 키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남우주연상은 ‘수리남’ 하정우로, 그는 “존경하는 최민식 선배님 앞에서 상을 받아 너무나 부끄럽고 감사하다”라며 간명하게 핵심 소감을 전했다. 여우주연상은 수지였다. 그는 구설을 겪기도 한 ‘안나’에 대해 “욕심이 난 작품이었다. 촬영 과정까지 소중하고 의미 있다”라며 작품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윽고 이날의 백미, 최우수 관련 수상이 진행됐다. 이날 최우수작품상 후보로 ‘더글로리’ ‘몸값’ ‘수리남’ ‘약한영웅’ ‘카지노’가 오른 가운데 ‘카지노’가 영예의 주인공이 됐고, 예능 면에서는 ‘사이렌: 불의 섬’이 선전했다.

영예의 대상은 ‘더글로리’ 송혜교가 차지했다. 그는 배우 공효진과 포옹을 했고, 차분하게 작품에 대한 애정과 벅차고 감사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너무 행복하다”며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이런 자리가 이제 잘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제게 '수고했다 혜교야'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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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수상자(作)

대상
송혜교(더글로리)

최우수작품상
예능‧교양 (사이렌: 불의 섬)
드라마 (카지노)

드라마 남우주연상
하정우(수리남)

드라마 여우주연상
수지(안나)

남자예능인상
유재석(플레이유 레벨업:빌런이 사는 세상)

여자예능인상
주현영(SNL코리아 시즌3)

드라마 남우조연상
이동휘(카지노)

드라마 여우조연상
임지연(더글로리)

드라마 신인남우상
박지훈(약한 영웅)

드라마 신인여우상
신예은(3인칭 복수)

신인 남자예능인상
덱스(피의 게임)

신인 여자예능인상
김아영(SNL코리아)

티르티르 인기스타상
이광수, 차은우, 박재찬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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