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송혜교 "이런 자리 또 없을 것 같아…수고했다 혜교야" [청룡시리즈어워즈]

김가영 2023. 7. 1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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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이런 자리가 또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저에게 칭찬을 하고 싶어요. 수고했다. 혜교야."

배우 송혜교가 '청룡시리즈어워즈' 대상을 수상하며 한 말이다.

19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 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을 연기한 송혜교가 대상을 수상했다.

그만큼 송혜교의 수상은 일찌감치 점쳐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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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배우 송혜교가 1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저에게 이런 자리가 또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저에게 칭찬을 하고 싶어요. 수고했다. 혜교야.”

배우 송혜교가 ‘청룡시리즈어워즈’ 대상을 수상하며 한 말이다. 19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 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을 연기한 송혜교가 대상을 수상했다.

‘더 글로리’는 글로벌 흥행을 한 작품. 특히 송혜교의 연기 변신이 주목을 받았다. 그만큼 송혜교의 수상은 일찌감치 점쳐진 일이다.

그럼에도 송혜교는 무대에 올라 “‘더 글로리’ 촬영이 끝난 지 1년이 다 되어간다. 스태프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싶은데, 이미 뿔뿔이 흩어져 다른 촬영장에 계시기 때문에 인사드릴 기회가 없었다”며 “이렇게 멋진 자리에서 인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더 글로리’를 연출한 안길호 감독과 문동은 역을 맡겨준 김은숙 작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 퀸이라 불린 송혜교의 첫 복수극으로 화제를 모았고, 송혜교의 성공적인 연기변신이 주목 받으며 글로벌 흥행을 거뒀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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