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최우수작품상...“최민식에게 모든 영광을”[청룡시리즈어워즈]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3. 7. 1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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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가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드라마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강윤성 감독은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카지노는 어려운 상황에서 제작이 무산된 적도 있다. 어려운 여건에서 촬영했는데, 제작이 순탄하게 해준 디즈니+ 관계자에게 감사하다. 제작자, 스태프, 배우들에게 감사하다. 저희 '카지노'는 차무식의 여정을 좇는 드라마라 제한된 시간 안에 많은 걸 뽑아내야 했다. 가장 큰 스트레스와 고통을 받은 최민식 선배님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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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포스터. 사진|디즈니+
‘카지노’가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드라마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1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개최됐다.

올해 드라마 최우수 작품상 부문에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 티빙 ‘몸값’, 넷플릭스 ‘수리남’,웨이브 ‘약한영웅 Class 1’, 디즈니+ ‘카지노’가 후보에 올라 경쟁했다.

최우수 작품상의 영광은 ‘카지노’에게 돌아갔다. ‘카지노’의 제작사 대표는 “받을 줄 몰랐다. 코로나 시기에 디즈니+에서 큰 드라마를 물심양면 지원해줘서 좋은 드라마를 만들 수 있었다. 저희는 코로나 시기에 필리핀에서 열심히 촬영했다. 그 노고를 인정해줬다. 감독님과 최민식 선배님을 비롯해 배우들 덕분에 상을 받은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윤성 감독은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카지노는 어려운 상황에서 제작이 무산된 적도 있다. 어려운 여건에서 촬영했는데, 제작이 순탄하게 해준 디즈니+ 관계자에게 감사하다. 제작자, 스태프, 배우들에게 감사하다. 저희 ‘카지노’는 차무식의 여정을 좇는 드라마라 제한된 시간 안에 많은 걸 뽑아내야 했다. 가장 큰 스트레스와 고통을 받은 최민식 선배님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민식은 “오늘 경사났다. 빨리 가서 뒤풀이하겠다. 감사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주령은 “작년에 이어 올해 이 자리에 참석해서 이 무대에 올라오고 싶었는데, 작품상으로 올라와서 영광이다”고 덧붙였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2022년 국내 최초로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를 대상으로 열린 시상식이다. 넷플릭스부터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 왓챠, 웨이브, 카카오TV, 쿠팡플레이, 티빙이 제작하거나 투자한 국내 드라마와 예능·교양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청룡시리즈어워즈는 방송인 전현무와 소녀시대 임윤아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KBS를 통해 생중계됐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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