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더 글로리' 꺾고 최우수작품상..최민식 "경사났다"[청룡시리즈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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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가 쟁쟁한 후보들을 꺾고 드라마 최우수작품상을 차지했다.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개최된 가운데, 드라마 최우수작품상 후보로 '카지노', '약한영웅 Class1', '수리남', '몸값', '더글로리'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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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개최된 가운데, 드라마 최우수작품상 후보로 '카지노', '약한영웅 Class1', '수리남', '몸값', '더글로리'가 올랐다.
드라마 최우수작품상의 주인공은 '카지노'였다. 트로피를 받은 '카지노' 제작사의 대표는 "당연히 받을 줄 몰라서 떨린다. 코로나19 시기에 디즈니+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셔서 좋은 드라마를 만들게 됐다. 팬데믹 시기에 필리핀에 가서 열심히 촬영했다. 그 노고를 인정해 주신 것 같고, 감독님, 최민식 선배님을 비롯한 배우들 덕분에 상을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지노'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강윤성 감독은 "이런 상을 받을 거라고는 예상을 못 했는데 이 상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카지노'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완성됐다. 관계자, 배우,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카지노'는 차무식이라는 한 사람의 여정을 쫓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제한된 촬영 시간 안에 많은 것을 뽑아냈어야 했다. 촬영 내내 가장 큰 스트레스와 고통을 받으셨던 최민식 선배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민식은 "경사 났다. 빨리 가서 뒤풀이하겠다"는 재치 있는 소감을 남겼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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