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자녀 입시 비리' 정경심 前 교수 가석방 불허

이정민 2023. 7. 19. 22: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가석방심사를 받았으나 통과하지 못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정 전 교수 가석방 여부를 판단했으나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정 전 교수는 자녀 입시 비리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해 1월 징역 4년 확정받고 서울구치소에서 복역 중이다.

또한 법무부는 함께 가석방심사를 받은 조현오(68) 전 경찰청장에 대해서는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현오 前경찰청장은 출소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가석방심사를 받았으나 통과하지 못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정 전 교수 가석방 여부를 판단했으나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정경심 [사진=조성우 기자]

정 전 교수는 자녀 입시 비리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해 1월 징역 4년 확정받고 서울구치소에서 복역 중이다.

지난 2월에는 아들 입시 비리 관련해 조국 전 장관 등과 함께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이 선고됐고,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법무부는 지난 5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40)와 동생 조권씨(56)를 가석방 한 바 있다. 이에 조 전 장관 일가 중에는 정 전 교수만 수감 상태로 남아있다.

또한 법무부는 함께 가석방심사를 받은 조현오(68) 전 경찰청장에 대해서는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렸다. 조 전 청장은 이달 28일 출소한다.

조 전 청장은 서울경찰청장과 경찰청장 재직 시절인 지난 2010년 2월부터 2012년 4월까지 정보관리부 및 경찰청 정보국·보안국·대변인실 등 부서 소속 경찰 1500여명을 동원해 정치·사회 이슈에 대한 댓글 및 게시물을 작성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6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이 확정된 바 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