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X수지 남녀 주연상 “소중한 마음 잃지 않겠다”[청룡시리즈어워즈]

[뉴스엔 이하나 기자]

하정우, 수지가 드라마 주연상을 수상했다.

7월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하정우와 수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드라마 남우주연상은 ‘수리남’의 하정우가 수상했다. 하정우는 “저는 최민식 선배님이 받을 거라 생각했다. 존경하는 최민식 선배님 앞에서 상을 받게 돼서 너무나 부끄럽고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수리남’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윤종빈 감독님과 조우진, 박해수, 유연석 배우, 황정민 선배님, 현봉식 등 모든 배우, 스태프들과 이 기쁨을 나누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여우주연상은 ‘안나’의 수지가 수상했다. 수지는 “너무 감사하다.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나란히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인데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저한테 ‘안나’라는 작품은 너무 두려웠고 욕심이 많이 난 작품이었다. 선택하기까지의 과정과 촬영을 한 모든 순간이 소중하고 의미있게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나’를 위해 힘 써주신 많은 스태프들 잊지 못할 현장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작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함께 해준 (정)은채 언니, (김)준한 오빠, (박)예영 언니, 많은 선배님들과 동료 분들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했다. 제가 모든 분을 대신해서 받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소중한 마음 잃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2TV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중계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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