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보기관 MI6 국장 "우크라, 러에 승리할 것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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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국외 정보 수집을 담당하는 국가정보기관 MI6의 수장은 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 기세를 잃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고 미 CNN 방송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처드 무어 MI6 국장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이 1년 만에 달성한 것보다 한 달 만에 더 많은 영토를 되찾았다"면서 "러시아군이 기세를 회복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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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영국에서 국외 정보 수집을 담당하는 국가정보기관 MI6의 수장은 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 기세를 잃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고 미 CNN 방송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처드 무어 MI6 국장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이 1년 만에 달성한 것보다 한 달 만에 더 많은 영토를 되찾았다"면서 "러시아군이 기세를 회복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무어 국장은 이날 프라하에서 한 연설에서 "대부분의 분쟁은 일종의 협상으로 끝나기 때문에 종전을 결정하는 몫은 우크라이나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어 국장의 발언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에 대한 봄 반격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6월에 반격이 시작된 이후, 전투는 예상보다 더 힘든 것으로 판명됐다. 우크라이나는 자국 영토에서 상당한 규모의 러시아 군대를 추방하고 전쟁의 흐름을 바꾸기 위해 반격을 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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