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보기관 MI6 국장 "우크라, 러에 승리할 것 낙관"

박준호 기자 2023. 7. 19. 22: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에서 국외 정보 수집을 담당하는 국가정보기관 MI6의 수장은 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 기세를 잃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고 미 CNN 방송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처드 무어 MI6 국장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이 1년 만에 달성한 것보다 한 달 만에 더 많은 영토를 되찾았다"면서 "러시아군이 기세를 회복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런던=AP/뉴시스]영국의 국외 정보 수집 담당 국가정보기관인 MI6의 리처드 무어 국장. 2023.07.19.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영국에서 국외 정보 수집을 담당하는 국가정보기관 MI6의 수장은 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 기세를 잃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고 미 CNN 방송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처드 무어 MI6 국장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이 1년 만에 달성한 것보다 한 달 만에 더 많은 영토를 되찾았다"면서 "러시아군이 기세를 회복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무어 국장은 이날 프라하에서 한 연설에서 "대부분의 분쟁은 일종의 협상으로 끝나기 때문에 종전을 결정하는 몫은 우크라이나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어 국장의 발언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에 대한 봄 반격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6월에 반격이 시작된 이후, 전투는 예상보다 더 힘든 것으로 판명됐다. 우크라이나는 자국 영토에서 상당한 규모의 러시아 군대를 추방하고 전쟁의 흐름을 바꾸기 위해 반격을 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