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낭만' 메시+수아레스 조합 재결성? "인터 마이애미 영입 자신"

박지원 기자 2023. 7. 1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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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 마이애미가 루이스 수아레스(36‧그레미우) 영입을 추진 중이다.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의 가스톤 에둘은 19일(한국시간) "마이애미는 이미 수아레스와 협상을 했기 때문에 영입할 수 있을 거라 믿고 있다. 이번 여름이 어렵다면 12월에 다시 시도할 것이다. 마이애미는 수아레스와 합의가 됐고, 장애물은 그레미우를 떠나는 것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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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인터 마이애미가 루이스 수아레스(36‧그레미우) 영입을 추진 중이다.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의 가스톤 에둘은 19일(한국시간) "마이애미는 이미 수아레스와 협상을 했기 때문에 영입할 수 있을 거라 믿고 있다. 이번 여름이 어렵다면 12월에 다시 시도할 것이다. 마이애미는 수아레스와 합의가 됐고, 장애물은 그레미우를 떠나는 것이다"라고 알렸다.

에둘은 앞서 "수아레스는 마이애미에 가까워졌다. 그들은 오랫동안 협상을 해왔고, 진전이 있었다. 마이애미는 곧 수아레스를 영입할 수 있을 거로 믿는다"라고 밝힌 바 있다.

수아레스는 한 시대를 풍미한 스트라이커다. 클루브 나시오날 데 풋볼(우루과이), FC 흐로닝언(네덜란드), AFC 아약스(네덜란드), 리버풀(잉글랜드), 바르셀로나(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거쳤다. 특히 에레디비시(2009-10시즌‧35골), 프리미어리그(2013-14시즌‧31골), 라리가(2015-16‧40골)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했다. 수많은 트로피도 함께 거머쥐었다.

아틀레티코를 끝으로 유럽 생활을 정리했다. 지난해 여름 '친정팀' 나시오날과 단기 계약을 맺었고, 리그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2022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파이널'로 이끌었다. 그리고 리버풀 FC(우루과이)와의 결승전(4-1 승)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통산 49번째 트로피를 안겼다. 다음 행선지는 브라질 세리A(1부리그)의 그레미우였다. 그레미우는 지난 1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에서 위대한 스트라이커 중 하나인 수아레스를 영입했다. 2024년 말까지 2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수아레스는 그레미우에서 클래스를 보여주는 중이다. 공식전 30경기를 밟아 13골 9도움을 올렸다. 이에 그레미우 역시 각종 대회에서 호성적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6월에 은퇴설이 돌기도 했다. 브라질 'GZH Esportes'는 "수아레스는 그레미우 디렉터에게 은퇴 생각을 알렸다. 그는 그레미우와의 계약을 이행할 계획이 없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후 더 이상의 얘기는 안 나왔고, 계속 그라운드를 나서는 중이다.

현재 마이애미와 연결되는 중이다. 마이애미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를 영입했다. 여기다 수아레스까지 합류시킬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그레미우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쉽지 만은 않은 상황이다.

마이애미는 이번 여름에 불발되더라도, 꼭 데려오겠다는 입장이다.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 시절 메시와 258경기를 함께 뛰며 환상적인 시너지를 낸 바 있다. 부스케츠와도 250경기를 함께했다. 마이애미는 수아레스의 합류로 성적과 흥행 모두 잡길 원한다.

한편, 마이애미는 조르디 알바도 영입 직전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9일, 이적 확정 신호인 "HERE WE GO"와 함께 "최종 세부 사항을 마치면 계약에 서명할 것이다"라고 했다.

사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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