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부인 "남편 고립된 채 심리적 압박"...檢 "왜곡된 주장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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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아내가 남편이 고립된 채 심리적 압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의 배우자 A 씨는 어제(18일) 신체적 고문보다 극심한 심리적 압박은 군사독재 시대의 전기고문만큼 무섭다는 내용이 담긴 A4 용지 2장 분량의 자필 탄원서를 더불어민주당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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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아내가 남편이 고립된 채 심리적 압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의 배우자 A 씨는 어제(18일) 신체적 고문보다 극심한 심리적 압박은 군사독재 시대의 전기고문만큼 무섭다는 내용이 담긴 A4 용지 2장 분량의 자필 탄원서를 더불어민주당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탄원서에서 A 씨는 검찰이 조작된 증언과 진술로 이재명 대표를 기소하기 위해 남편을 구속했다고 볼 수밖에 없는 정황이 너무나 많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수원지방검찰청은 입장문을 통해 이 전 부지사가 지난해 9월 구속된 이후 가족과 지인 등과 50회 이상, 국회의원들과도 7회 특별 면회를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구치소에서 변호인을 180여 회 접견했고 조사 과정 대부분에도 변호인이 참여했다면서 근거 없이 왜곡된 주장이 제기된 점에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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