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영사국장 회의…국민 관광 증가에 日 협조 요청

최서진 기자 2023. 7. 1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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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 외교부 영사안전국장은 19일 일본 도쿄에서 안도 토시히데(安藤俊英) 일본 외무성 영사국장과 제23차 한-일 영사국장회의를 개최했다.

양측은 출입국 및 체류 지원과 상대국 내 자국민 보호 등 양국간 영사분야 전반 협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2019년 제22차 회의 이후 코로나로 인하여 그간 개최되지 못하다 4년 만에 재개된 이번 회의가 양국간 영사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유용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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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간 영사분야 협력 의견 교환
[서울=뉴시스]정강 외교부 영사안전국장은 19일 일본 도쿄에서 안도 토시히데(安藤俊英) 일본 외무성 영사국장과 제23차 한-일 영사국장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3.07.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정강 외교부 영사안전국장은 19일 일본 도쿄에서 안도 토시히데(安藤俊英) 일본 외무성 영사국장과 제23차 한-일 영사국장회의를 개최했다.

양측은 출입국 및 체류 지원과 상대국 내 자국민 보호 등 양국간 영사분야 전반 협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정 국장은 우리국민 체류 편의 증진을 위한 일본 측의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코로나 이후 최근 일본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해 우리 국민 안전을 위한 일본 측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헸다.

양측은 ▲영사서비스 디지털화 ▲재외동포청 신설, ▲해외에서의 자국민 보호 ▲출입국·체류 및 외국인력 수급 등 양국 정부의 주요 영사 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 최근 수단 사태시 재외국민 대피·철수 협력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제3국내 자국민 보호 관련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2019년 제22차 회의 이후 코로나로 인하여 그간 개최되지 못하다 4년 만에 재개된 이번 회의가 양국간 영사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유용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양측은 양국 영사협력을 통한 양국 국민간 교류 증진이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에 있어서 긴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향후 영사분야에서의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제24차 한-일 영사국장회의는 적절한 시점에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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