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부인 "남편, 극심한 심리적 압박받아"

강창구 2023. 7. 1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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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와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사건에 연루돼 재판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아내가 "남편이 극심한 심리적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부지사의 배우자 A씨는 더불어민주당에 제출한 A4 용지 2장 분량의 자필 탄원서에서 "검찰이 조작된 증언과 진술로 이재명 대표를 기소하기 위해 남편을 구속했다고 볼 수밖에 없는 정황이 너무 많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A씨의 탄원서는 이 전 부지사가 현재 검찰 조사에 따른 심리적 압박을 받는 상태로, 번복한 진술 내용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이화영 #김성태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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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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