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나잇’ 정모 “곧 데뷔 19주년...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
가수 정모가 재미, 센스, 추억 모두 잡은 입담으로 청취자들과 만났다.
정모는 19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 이어 SBS 러브FM ‘간미연의 러브나잇’(이하 ‘러브나잇’)에 출연했다.
‘정희’에서는 여름 무더위를 대비할 수 있는 여러 팁들이 다뤄졌다. 김신영이 최근 여름 보양식으로 추어탕을 먹었다고 어필하자, 정모는 “저 또한 여름 보양식은 추어탕이라 생각한다”라며 빠른 리액션으로 공감을 안겼다.
이후 여름 추천곡 시간에서도 정모의 센스가 돋보였다. 정모는 추천곡 요청에 H.O.T를 언급하며 팬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Hot 뜨거뜨거 Hot’이란 가사로 대유행을 친 원타임의 ‘Hot 뜨거’도 꼽으며 2000년 초반 감성을 재소환했다.
매력으로 ‘정희’를 물들인 정모는 ‘러브나잇’에선 달콤한 목소리로 추억 이야기를 선사했다. ‘라떼뮤직’ 코너에 등장한 정모는 “7월 20일이 데뷔 19주년이다”라고 밝혔고, “겨우 19년 한 거니까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금 직업 외 다른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정모는 “다름 삶을 살아도 음악은 계속할 거 같다. 음악 외에는 스포츠 쪽으로 하고 싶다. 운동도 좋아하고, 취미도 스포츠 쪽으로 많이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라떼 뮤직’을 시작한 정모는 ‘여름, 학교에서 꼭 이런 거 했다’ 주제에 맞춰 입담을 발휘했다. 정모는 “더운 여름에 담임 선생님이 현금 주면서 ‘아이스크림 사 와’라고 할 때가 있었다. 제가 어릴 때는 아이스크림 대부분 200원이었다”라며 추억담까지 공개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정희’부터 ‘러브나잇’까지 ‘수요일의 남자’로 대중을 만난 정모는 앞으로도 다방면 활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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