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에 잇단 상어 출현…속초 이어 삼척도 그물망 설치

한류경 기자 2023. 7. 19. 22:2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강원도 삼척 앞바다에서 악상어 사체가 발견됐다. 악상어는 사람에 대한 공격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동해해양경찰서 제공〉
지난달 23일 강원도 속초 앞바다에서 백상아리로 추정되는 상어 사체가 발견됐다. 백상아리는 사람을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속초해양경찰서 제공〉

속초에 이어 삼척 일부 해수욕장에도 상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그물망이 설치됩니다. 최근 강원도 동해안에 잇따라 상어가 출현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삼척시는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삼척해수욕장과 맹방해수욕장에 상어 방지 그물망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관광객들이 해수욕을 즐기는 수상한계선 안으로 상어와 독성이 있는 해파리 등이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삼척시는 기상 상황에 따라 오는 23일 전후로 그물망을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속초시도 속초해수욕장과 등대해수욕장, 외옹치해수욕장에 각각 상어 방지 그물망을 설치한 바 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