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건희 여사 샤넬백' 의혹 제기한 박영훈 경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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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해외 순방 당시 '에코백 안에 샤넬백을 넣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박영훈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을 경찰 고발했다.
국민의힘은 "박 부의장의 반복적이고 악의적인 김 여사 비방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아니면 말고' 식의 행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해 청와대 이전 효과를 5조 원으로 분석한 전경련 보고서를 패러디해 '김건희 대표 구속의 경제효과가 50조 원'이라고 표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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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해외 순방 당시 '에코백 안에 샤넬백을 넣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박영훈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을 경찰 고발했다.
1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박 부의장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다.
지난 14일 박 부의장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김 여사가 리투아니아에서 든 에코백 내부에는 샤넬 명품 가방이 들어 있다고 주장했다.
박 부의장은 에코백 내부가 찍힌 사진과 함께 "에코백 속에 숨겨진 가방은 샤넬 명품 가방, 캐비어 코스매틱 케이스 미듐 2-WAY 515만 원"이라고 적었다.
그러나 지난 17일 박 부의장은 "김 여사의 에코백 속 가방 또는 파우치는 샤넬 제품이 아님으로 보인다"며 "탑핸들의 유무 등에서 다른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저도 더욱 확인하겠다"고 정정하며 뒤늦게 글을 삭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라며 고발 사유를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박 부의장이 김 여사를 겨냥해 허위 사실을 게재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박 부의장의 반복적이고 악의적인 김 여사 비방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아니면 말고' 식의 행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해 청와대 이전 효과를 5조 원으로 분석한 전경련 보고서를 패러디해 '김건희 대표 구속의 경제효과가 50조 원'이라고 표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의 캄보디아 방문에 대해서도 비난의 글을 올렸다"며 "엄정한 수사와 처벌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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