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하정우, 남우주연상 “최민식 선배님 앞 수상, 부끄럽다” [청룡시리즈어워즈]

하정우. 사진｜유용석 기자

‘수리남’ 하정우가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개최됐다.

‘수리남’ 하정우는 ‘몸값’ 진선규, ‘카지노’ 최민식, ‘진검승부’ 도경수, ‘형사록’ 이성민을 제치고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정우는 “최민식 선배님이 받을 거라 생각했었다”며 “존경하는 최민식 선배님 앞에서 받게 돼 부끄럽고 큰 영광이라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수리남’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윤종빈 감독님과 함께 출연하신 배우들과 이 기쁨을 나누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2022년 국내 최초로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를 대상으로 열린 시상식이다. 넷플릭스부터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 왓챠, 웨이브, 카카오TV, 쿠팡플레이, 티빙(가나다 순)이 제작하거나 투자한 국내 드라마와 예능·교양을 대상으로 한다.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는 방송인 전현무와 소녀시대 임윤아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KBS를 통해 생중계됐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