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주현영, 예능인상 수상 “민식이 형, 아이러브유 쏘 머치” (청룡시리즈어워즈)

김지은 기자 2023. 7. 1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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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화면 캡처



‘청룡시리즈어워즈’ 유재석과 주현영이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유재석과 은 19일 방송된 KBS2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예능인상을 받았다.

유재석은 “정말 놀랐다. 멋진 상을 주신 많은 분께 감사한다. ‘플레이유’는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2시간 동안 많은 누님과 생방송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새롭게 도전하고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의미에서 김노은PD님과 작가님, 제작진과 함께 열심히 만들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플레이유에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과 출연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또 유재석은 “늘 예능을 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환경이 되고 있다. 새로운 시도를 알아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광수, 유리에게 감사합니다. 광수 상 탄 거 축하한다”라며 “뜻깊은 자리에 많은 분과 함께 했다. 많은 분 중 많이 좋아는 한 분을 오늘 뵀다. 민식이 형 사랑해요 알라뷰 쏘머치”라고 밝혔다.

여자 예능인상을 받은 주현영은 울먹이며 “제가 꿈을 키워오면서 보고 자랐던 선배님들이 앞에 계시고, 유재석 선배님께서 남자 예능인상을 받으셨는데 제가 여자 예능인상을 받아도 되는지 죄송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자리에서 묵묵히 대중분들의 웃음을 위해서 노력하시고 애써주시는 선배님들이 계셔서 노력할 수 있었고 꿈을 키울 수 있었다. 여기 계신 선배님께 상을 돌리고 싶다”라며 “저를 위해서 묵묵히 애써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대표님 감사하다. 낮이고 밤이고 열심히 일해주는 스태프, 늘 제 편이 되어 주고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족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 존경하는 선배님들을 흉내 낼 순 없겠지만 선배님들의 뒤를 따라가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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