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 특보…한낮 서울·춘천·대구 33도
강아랑 2023. 7. 19. 22:11
장맛비가 주춤하는 사이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많은 비를 내리게 했던 정체전선은 남쪽으로 물러가면서 내일은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맑은 날씨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데다, 남서풍까지 불면서 내일도 낮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도 오늘만큼 덥겠는데요.
서울과 춘천, 청주의 낮 기온 33도까지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밤사이 제주도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내일 한낮 기온 대구 33도, 전주와 광주 32도로 무덥겠습니다.
이처럼 낮 기온이 크게 올라 대기가 불안정해질 텐데요.
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과 남부 내륙에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하늘에는 구름이 다소 끼겠습니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고, 안개도 짙게 끼겠습니다.
주말에 다시 정체전선이 북상하겠습니다.
토요일 오후부터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그래픽:강은지/진행: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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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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