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남자예능인상 수상 영광…"최민식 형 사랑해요"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유재석이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남자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19일 오후 8시 30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KBS2TV에서 생중계됐으며 방송인 전현무, 가수 겸 배우 윤아가 진행을 맡았다.

강호동, 송은이가 시상자로 나선 가운데, '플레이유 레벨업 : 빌런이 사는 세상'의 유재석이 남자예능인상의 기쁨을 누렸다.

남자예능인상을 받은 유재석은 "너무 놀랐다"라고 운을 떼며 프로그램과 함께해 준 시청자, 출연자, 제작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예능 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하기 점점 어려워지는 환경이 되어가고 있는데, 이런 시도를 알아주신 '청룡시리즈어워즈'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재석은 "많은 분들 뵙고 반가웠지만 평소 제가 좋아하는 한 분 봬서 너무 반가웠다, 그분에게 제 마음을 전하고 인사드리겠다 민식이 형 사랑해요"라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유재석의 고백에 최민식이 '손하트'로 답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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