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침수돼 죽어가"…11차례 허위신고 50대 검거
한웅희 2023. 7. 19. 22:08
폭우로 전국에서 인명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집이 침수됐다며 허위 신고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어제(18일) 오후 11시쯤 "집이 침수돼 죽어간다"며 11차례 허위 신고한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침수 피해가 없는 사실을 확인하고 집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술에 취해있던 A씨는 허위 신고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공무집행방해 혐의 적용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허위신고 #폭우 #침수 #공무집행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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