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내일 개막 ‘위대함을 넘어서’

박선우 2023. 7. 19. 22:0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여자월드컵이 내일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개막해 한 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사상 최초로 32개국이 출전하는데 미국이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우리나라는 8년 만의 16강 진출을 노립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여자 축구 선수들의 꿈의 무대 월드컵이 '위대함을 넘어서'라는 슬로건과 함께 막을 올립니다.

호주와 뉴질랜드, 사상 최초로 두 나라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

기존 24개국에서 32개국으로 참가국이 늘었고, 상금 규모도 세 배 넘게 올랐습니다.

피파랭킹 1위인 '세계 최강' 미국이 전무후무한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유럽 팀들이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미국과 독일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을 수 있을 것 같고, 전통의 강호인 스웨덴, 최근 몇 년 사이 다크호스로 떠오른 프랑스(도 우승에 도전합니다.)"]

여자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브라질의 마르타는 6회 연속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눈앞에 뒀습니다.

미국 선수 A매치 최다인 121골에 빛나는 모건은 2회 연속 대회 득점왕과 우승 동시 달성을 노립니다.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이자 미국 사회 성평등의 상징으로 꼽히는 러피노는 올해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해 라스트 댄스를 준비 중입니다.

[켈리 오하라/미국 여자축구 국가대표 : "러피노의 마지막 월드컵을 떠올리면 슬픕니다. 그녀는 우리 팀뿐 아니라 세계를 위해 엄청난 일을 해냈습니다."]

독일과 콜롬비아, 모로코와 함께 H조에 속한 우리나라는 황금세대를 앞세워 8년 만의 16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