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거래소 예비인가 취득…부산 유치전 본격화

[KBS 부산]한국거래소에 대응하는 새로운 증권거래소, 대체거래소 예비 인가가 확정되면서 부산 유치전이 본격화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정례회의를 열고, 대체거래소 준비법인인 '넥스트레이드'에 대한 예비 인가를 확정했습니다.

넥스트레이드는 올해 안에 인적, 물적 자원을 갖춰 본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차질없이 절차를 밟으면 내년 말쯤, 대체거래소가 정식으로 출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부산시와 지역 정치권, 시민단체 등이 힘을 모아 대체거래소 본사를 부산에 유치해 여전히 핵심 기능을 서울에 둔 한국거래소에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선자 기자 (psj30@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