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구조 활동’ 숨진 김해시의원 남편 의사자 인정
김효경 2023. 7. 19. 22:00
[KBS 창원]보건복지부는 폭우 현장에서 구조 활동 과정에 숨진 배현주 김해시의원의 남편, 고 안준호 씨를 의사자로 인정했습니다.
고 안준호 씨는 2019년 서울 양천구 빗물 펌프장 공사 현장에 폭우가 내리자, 배수 터널을 점검하던 협력업체 직원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었고, 협력업체 직원 2명도 숨졌습니다.
배 의원은 남편을 잊지 않고자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며 대책을 촉구하고, 지난해 4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남편 이름으로 1억 원 기부를 약정했습니다.
김효경 기자 (tell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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