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서, 아티스틱 수영 세계선수권 6위…한국 역대 최고 성적

김창금 2023. 7. 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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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서(17·압구정고)가 한국 아티스틱 수영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인 6위에 올랐다.

허윤서는 19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수영 솔로 프리 결승에서 186.6167점을 받아 6위를 차지했다.

지난 17일 예선에서 29명 중 4위에 올라 12명이 겨루는 결승 무대에 선 허윤서는 이날 6위에 자리하면서, 종전 한국 아티스틱 수영의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1998년 호주 퍼스 대회 단체전 8위)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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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대회 솔로 프리 열연
허윤서가 19일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수영 솔로 프리 결승에서 열연하고 있다. 후쿠오카/연합뉴스

허윤서(17·압구정고)가 한국 아티스틱 수영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인 6위에 올랐다.

허윤서는 19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수영 솔로 프리 결승에서 186.6167점을 받아 6위를 차지했다. 비록 입상하지는 못했지만, 세계선수권 6위는 한국 아티스틱 수영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

이날 결승에서 허윤서는 예술 점수 82.8000점, 수행 점수 103.8167점을 얻었다. 지난 17일 예선에서 29명 중 4위에 올라 12명이 겨루는 결승 무대에 선 허윤서는 이날 6위에 자리하면서, 종전 한국 아티스틱 수영의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1998년 호주 퍼스 대회 단체전 8위)을 넘어섰다. 솔로 테크니컬이 필수 구성요소를 넣어야 하는 것과 달리 솔로 프리는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연기를 펼칠 수 있다.

허윤서가 19일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수영 솔로 프리 결승에서 연기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후쿠오카/연합뉴스

금메달은 일본의 이누이 유키코(32·254.6062점)가 차지했다. 솔로 테크니컬에서도 우승한 이누이는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2관왕에 올랐다. 바실리키 알렉산드리(25·오스트리아)가 229.3251점 2위로 이번 대회 솔로 2개 부문 은메달을 모두 손에 넣었다. 케이트 쇼트먼(21·영국)이 219.9542점으로 동메달을 땄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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