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후반기 앞두고 이병규 타격코치 1군 엔트리 제외…삼성 김동엽-김호재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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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후반기 개막을 앞두고 이병규 타격코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KBO는 19일 KBO 리그 1군 엔트리 등록·말소 결과를 공개했다.
롯데는 이병규 타격코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롯데 1군에는 이미 박흥식 타격코치가 메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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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롯데가 후반기 개막을 앞두고 이병규 타격코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KBO는 19일 KBO 리그 1군 엔트리 등록·말소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KBO 리그는 경기 일정이 없었다.
롯데는 이병규 타격코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롯데 1군에는 이미 박흥식 타격코치가 메인을 맡고 있다. 박흥식 코치는 당초 수석코치 겸 타격코치로 올 시즌을 시작했으나 지난달 27일 롯데가 단행한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에 따라 메인 타격코치로 타격 지도에 전념하고 있다. 여기에 라이언 롱 타격코치가 지난 5월 23일부터 2군에서 올라와 1군 선수단과 동행하고 있다. 롱 코치는 현재 공식적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상태는 아니다.
NC에서는 포수 박대온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박대온은 올해 3경기에 나와 타율 .400(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59경기에 나와 타율 .181 1홈런 10타점으로 백업 포수 역할을 해냈지만 올해는 좀처럼 1군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박대온의 자리를 대신할 선수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반대로 선수를 등록한 팀도 있다. 전반기를 최하위로 마친 삼성은 외야수 김동엽과 내야수 김호재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해마다 거포 자원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김동엽은 올해 39경기에 나왔으나 타율 .266 5홈런 15타점으로 파괴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마지막 홈런은 지난달 28일 대구 롯데전이었다. SK(현 SSG) 시절이던 2017~2018년에는 2년 연속 20홈런을 마크했고 삼성 이적 두 번째 시즌인 2020년에도 타율 .312 20홈런 74타점으로 펄펄 날았으나 이후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시즌 조차 없었다.
김호재 또한 올해 성적이 그리 좋지 만은 않다. 올 시즌 36경기에 등장한 김호재는 시즌 타율이 .185에 불과하고 홈런 없이 5타점으로 미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20년 65경기에서 타율 .322 1홈런 10타점으로 쏠쏠한 활약을 보여줬던 모습을 아직까지는 재현하지 못하는 중이다.
한편 KBO 리그는 지난 13일을 끝으로 정규시즌 전반기를 마무리했으며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올스타전을 개최했고 21일부터 후반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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