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희소식?…'노팅엄 타깃 FW' 줄줄이 잔류

박대현 기자 2023. 7. 19. 21: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여름 노팅엄 포레스트는 공격수 보강에 주력하고 있다.

첼시, 아스널 등 빅클럽에서 활약한 윙어 윌리안(34, 풀럼)과 브라질 스트라이커 유망주 마테우스 나시멘투(19, 보타포구) 왕성한 활동량이 돋보이는 젊은 피 안토니 엘랑가(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칼럼 허드슨오도이(22, 첼시) 등 여러 공격수를 주시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꾸준히 흐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황의조
▲ 황의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여름 노팅엄 포레스트는 공격수 보강에 주력하고 있다.

첼시, 아스널 등 빅클럽에서 활약한 윙어 윌리안(34, 풀럼)과 브라질 스트라이커 유망주 마테우스 나시멘투(19, 보타포구) 왕성한 활동량이 돋보이는 젊은 피 안토니 엘랑가(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칼럼 허드슨오도이(22, 첼시) 등 여러 공격수를 주시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꾸준히 흐른다.

다만 영입 성사까지 어려움을 겪는 분위기다. 영국 지역지 노팅엄포스트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윌리안이 풀럼과 1년 재계약을 맺었다. 선수도 잔류 결정에 '정말 행복하다'며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면서 "지난주 노팅엄이 이적료 1000만 유로(약 142억 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나시멘투 역시 선수가 소속팀 잔류 또는 스페인 진출을 원해 협상 타결이 난망하다"고 전했다.

"엘랑가의 경우도 분위기가 좋지 않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에 따르면 애초 맨유는 엘랑가 이적료 마지노선으로 1000만 파운드(약 164억 원)를 책정했지만 노팅엄, 에버튼 등이 관심을 보일 경우 최소 이적료를 다시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 올여름 노팅엄 포레스트와 연결됐던 윌리안(왼쪽)이 풀럼과 1+1년 재계약을 맺었다.
▲ 노팅엄 관심을 받고 있는 브라질 스트라이커 유망주 마테우스 나시멘투(가운데).

현재 노팅엄에서 프리시즌을 소화 중인 황의조로선 나쁘지 않은 소식이다.

이미 팀 내 타이워 아워니이(10골 1도움) 브레넌 존슨(8골 3도움) 엠마누엘 데니스(2골 2도움) 크리스 우드(1골) 등 공격 자원이 넘치고 '에이스' 모건 깁스화이트(5골 8도움·이상 지난 시즌 리그 기록)도 여차하면 세컨드 스트라이커까지 소화 가능한 여건에서 외부 영입은 입지 구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황의조는 19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발렌시아(스페인)와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장, 풀타임을 뛰었다. 공격포인트를 수확하지는 못했고 팀은 0-1로 졌다.

지난 16일 잉글랜드 4부리그 팀인 노츠 카운티와 프리시즌 경기서 후반 교체로 출전해 결승 골로 팀 1-0 승리에 일조한 황의조는 이번 여름 소속팀이 치른 프리시즌 두 경기에 모두 나서면서 주전 경쟁 전망을 밝혔다. 스티브 쿠퍼 노팅엄 감독의 테스트가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