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롯데복합 쇼핑몰 지하 설계 변경…신속 건립 트랙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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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내 롯데복합쇼핑몰이 지하 설계 변경이 완료되면서 본격적인 착공이 추진된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는 이날 롯데쇼핑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등과 롯데복합쇼핑몰 건축 신속 추진을 위한 3자 협의체 회의를 열어 연내 본격 착공을 위한 일정 조율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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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경제자유구역 내 롯데복합쇼핑몰이 지하 설계 변경이 완료되면서 본격적인 착공이 추진된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는 이날 롯데쇼핑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등과 롯데복합쇼핑몰 건축 신속 추진을 위한 3자 협의체 회의를 열어 연내 본격 착공을 위한 일정 조율을 벌였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3자 협의체 회의에서는 인·허가와 공사추진 일정 협의를 마무리하고 사업 추진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단계별 대시민 소통 방안과 지연보상금 책정을 위한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따라서 우선 1단계로 쇼핑몰 지하층 설계변경 작업을 이달 중 마무리함과 동시에 인·허가 신청이 들어오면 원스톱 투자지원체계를 가동해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행정절차가 끝나면 올해 12월 초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하고 지상층 골조공사를 위한 2단계 인·허가 신청은 2024년 4월 실시해 최종적으로 2026년 6월 준공과 2026년 9월 영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추진 단계별로 일정을 공개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진행 상황을 알리기로 했다.
김상호 롯데쇼핑㈜ 상무는 "다른 사례와 비교할 때 대구시와 대경경자청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롯데뿐만 아니라 설계업체도 모두 놀라고 있다"며 "롯데도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해 대구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와 대경경자청은 롯데 쇼핑몰 건립 사업이 다소 지연된 만큼 신속히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3차 협의체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원스톱으로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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