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댐·주암댐, ‘홍수조절 수위’까지 방류 계속

류성호 2023. 7. 1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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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주요 댐들이 홍수기 수위 조절을 위해 당분간 방류를 이어갑니다.

오전 한때 저수율이 80%에 육박했던 주암댐은 초당 7백 톤씩 계속 물을 흘려보내고 있고, 지난 16일부터 만수위에 도달한 화순 동복댐도 시간당 70만 톤이 넘는 물을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주말 또 비가 예보돼 있고, '홍수기'가 오는 9월 20일까지 이어지는 만큼 홍수조절 수위인 166미터, 저수율 86%를 맞추기 위해 당분간 방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류성호 기자 (menb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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