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크름대교 피격 후 이틀 연속 공습‥우크라도 크름반도 맞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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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름대교 폭발 이후 러시아가 이틀 연속으로 보복 공습을 가하고 우크라이나는 크름반도를 공격하는 등 양측 교전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17일 크름대교에서 발생한 폭발로 2명이 숨지고 교량 일부가 무너지자 우크라이나를 배후로 지목하고 지난 18일 오데사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 지역에 대대적 보복 공습을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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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름대교 폭발 이후 러시아가 이틀 연속으로 보복 공습을 가하고 우크라이나는 크름반도를 공격하는 등 양측 교전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시간 19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 이틀 연속으로 대규모 공습을 가해, 최소 12명의 민간인이 부상당했다고 전했습니다.
세르히 브라추크 오데사 군정 대변인은 텔레그램을 통해 "지옥과 같은 밤이었다"며 "공습이 매우 강력하고 규모가 거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에는 전날 밤 전국적으로 공습경보가 발령됐고, 수도 키이우에서도 드론 공습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17일 크름대교에서 발생한 폭발로 2명이 숨지고 교량 일부가 무너지자 우크라이나를 배후로 지목하고 지난 18일 오데사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 지역에 대대적 보복 공습을 가했습니다.
한편, 러시아가 점령 중인 크름반도의 키로브스케 지역 군사 훈련장에선 대형 폭발에 이은 화재가 발생해 주민 2천여 명이 대피하고 주요 고속도로가 폐쇄됐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키릴로 부다노우 국방부 군사정보국장 명의의 성명에서 "크름반도에 대한 작전이 성공적으로 수행됐다"고 밝히며, 이례적으로 사건 발생 직후 공격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준범 기자(ljoon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552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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