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풀백 임대 비용은 284억…바르사 영입 포기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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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풀백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주앙 칸셀루를 영입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약점으로 지적되던 라이트백을 칸셀루의 영입으로 보강하길 원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연봉 상한선 문제로 1군 선수등록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칸셀루 영입은 불가능할 것 같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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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가 풀백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주앙 칸셀루를 영입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라고 보도했다.
칸셀루는 지난 1월 임대 신분으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출전 시간 문제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갈등을 빚은 탓에 쫓겨나듯 떠날 수밖에 없었다.
임대 이적은 부활의 발판이 되지 못했다. 임대 이적 후 20경기 1골 6도움을 올리기는 했지만 뮌헨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충분치 않았다.
칸셀루의 미래는 안갯속에 놓였다. 지난달 뮌헨과의 계약 만료 이후 맨시티로 복귀하기는 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를 더 이상 기용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손을 내밀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약점으로 지적되던 라이트백을 칸셀루의 영입으로 보강하길 원했다.
임대 형태의 이적이 유력했다. 바르셀로나는 맨시티가 원하는 5천만 유로(약 71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그마저도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임대 수수료와 연봉을 포함할 경우 칸셀루의 1시즌 임대에는 2천만 유로(약 284억 원)의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결코 저렴한 금액이 아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연봉 상한선 문제로 1군 선수등록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칸셀루 영입은 불가능할 것 같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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