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하천 건너다 사라진 50대…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박효주 기자 2023. 7. 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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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창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50대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5분쯤 울주군 남창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7시 3분쯤 발견 지점에서 약 300m 떨어진 울주군 온양읍 남창천교에서 실종됐다.

소방 당국은 실종 20시간 만에 A씨를 발견, 이날 오후 3시 55분쯤 시신을 인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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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소방당국과 인명구조견이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남창천에서 실종된 50대 남성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 남창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50대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5분쯤 울주군 남창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7시 3분쯤 발견 지점에서 약 300m 떨어진 울주군 온양읍 남창천교에서 실종됐다. 당시 A씨는 다리를 건너던 중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력 277명, 장비 15대, 인명구조견 2마리 등을 동원해 남창천에서 수색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은 실종 20시간 만에 A씨를 발견, 이날 오후 3시 55분쯤 시신을 인양했다.

소방 관계자는 "폭우로 하천이 불어나 있고 물이 탁해 수색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인명구조견을 동원한 뒤에야 실종자를 찾을 수 있었다"고 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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