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고속도로서 버스-트럭 충돌 후 화재…34명 사망 1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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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남부 고속도로에서 19일 버스와 픽업트럭이 충돌, 화염에 휩싸이면서 34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고 알제리 시민보호국이 밝혔다.
사하라 사막이 있는 타만라세트주에서 오전 4시(현지시간)께 발생한 충돌로 두 차량 모두 화염에 휩싸였으며 "모든 승객들이 화재에 휘말렸다"고 시민보호국은 덧붙였다.
충돌 충격으로 트럭 운전석 쪽이 부서졌다.
알제리에서는 2주 전에도 북부 보르지 부아레리지에서 또 다른 버스 사고로 8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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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알제리 남부 고속도로에서 19일 버스와 픽업트럭이 충돌, 화염에 휩싸이면서 34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고 알제리 시민보호국이 밝혔다.
사하라 사막이 있는 타만라세트주에서 오전 4시(현지시간)께 발생한 충돌로 두 차량 모두 화염에 휩싸였으며 "모든 승객들이 화재에 휘말렸다"고 시민보호국은 덧붙였다.
추락 원인은 조사 중이다.
온라인에는 희생자들을 시신 가방에 담아 옮기는 구급대원들의 모습과 서로 뒤엉켜 검게 그을린 버스와 트럭의 사진들이 게재됐다. 충돌 충격으로 트럭 운전석 쪽이 부서졌다.
알제리에서는 2주 전에도 북부 보르지 부아레리지에서 또 다른 버스 사고로 8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었다.
한편 알제리 관영 APS 통신은 지난 5월1일부터 7월11일 사이에만 알제리 전역에서 1만1000건이 넘는 교통사고로 3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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