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임지연, 남녀 조연상 수상..."전국 박연진 본명인 분들 죄송"(청룡시리즈어워즈)

정승민 기자 2023. 7. 1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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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드라마 부문 남녀 조연상은 이동휘와 임지연이 들어올렸다.

한편,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는 '더 글로리' 박성훈, '몸값' 장률, '수리남' 조우진, '안나' 김준한, '카지노' 이동휘가 올랐고, 여우조연상 후보는 '더 글로리' 임지연, '미끼' 이엘리야, '안나' 정은채, '카지노' 김주령, '형사록' 경수진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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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19일 오후 인천파라다이스시티서 개최
드라마 부문 남녀 조연상
사진=이동휘, 임지연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드라마 부문 남녀 조연상은 이동휘와 임지연이 들어올렸다.

19일 오후 8시 30분 인천광역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진행은 청룡시리즈어워즈의 시작을 함께 했던 전현무와 임윤아가 맡았다.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은 디즈니+ '카지노'에서 활약한 이동휘가 차지했다.

이동휘는 "제가 받을 줄 몰랐다. 그간 바빠서 못 본 다른 후보들의 작품들을 보고 저는 오늘 박수만 열심히 치다 가면 되겠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 후보에게 미리 축하한다고 인사를 드리고 마음 편히 있다 가려고 했다"면서 "카지노를 통해 최민식과 한 프레임에서 연기할 수 있다는 게 배우 인생 중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이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최민식 선배님께 모든 영광 돌리겠다. 열심히 연기해서 향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우조연상은 '더 글로리'에서 활약한 임지연이 거머쥐었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를 사랑해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영광 돌리고 싶다"며 "대한민국에서 박연진이라는 본명을 가진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주시는 사랑이 가끔 겁이 날 때가 있는데 늘 그랬듯 다시 일어서서 치열하게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청룡시리즈어워즈는 국내 최초로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으로, 넷플릭스부터 디즈니+, 애플TV+, 왓챠, 웨이브, 카카오TV, 쿠팡플레이, 티빙이 제작하거나 투자한 국내 드라마와 예능, 교양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는 '더 글로리' 박성훈, '몸값' 장률, '수리남' 조우진, '안나' 김준한, '카지노' 이동휘가 올랐고, 여우조연상 후보는 '더 글로리' 임지연, '미끼' 이엘리야, '안나' 정은채, '카지노' 김주령, '형사록' 경수진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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