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경기도 산하기관장, 특정인 채용 강요 혐의로 입건

임명수 2023. 7. 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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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경기도 산하 기관장이 재임 기간 특정인 채용을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19일 강요 혐의로 전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대표이사 재임 기간이던 2020년 8월 해당 기관 채용 담당자 B씨에게 "C씨를 재단 전문 강사로 채용하라"고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B씨에게 폭언 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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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요 혐의로 A씨 입건 조사 중
경기 수원중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전직 경기도 산하 기관장이 재임 기간 특정인 채용을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19일 강요 혐의로 전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대표이사 재임 기간이던 2020년 8월 해당 기관 채용 담당자 B씨에게 “C씨를 재단 전문 강사로 채용하라”고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B씨에게 폭언 한 혐의도 받는다. 이후 C씨는 재단의 전문 강사로 선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근 해당 의혹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하고 당시 채용 절차와 자격 요건 등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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