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스타일 커머스 향하는 에이블리, 4개월 연속 '흑자'

최태범 기자 2023. 7. 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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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연 700억원, 반기 기준 350억원 이상의 손실을 냈으나 지난 3월 월간 손익분기점(BEP) 달성 이후 4개월 연속 영업이익이 성장하며 상반기 기준 흑자를 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비용 축소로 만든 단기적 성과가 아닌 거래액과 매출 성장을 동반한 지속 가능한 흑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패션 업계 성수기인 하반기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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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거래액과 매출을 경신하고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연 700억원, 반기 기준 350억원 이상의 손실을 냈으나 지난 3월 월간 손익분기점(BEP) 달성 이후 4개월 연속 영업이익이 성장하며 상반기 기준 흑자를 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비용 축소로 만든 단기적 성과가 아닌 거래액과 매출 성장을 동반한 지속 가능한 흑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패션 업계 성수기인 하반기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추천 알고리즘'을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꼽았다. AI 취향 추천 기술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을 연결한다.

카테고리 확장도 성과 달성에 주효했다고 봤다. 에이블리는 종합 스타일 커머스를 목표로 패션을 넘어 뷰티, 푸드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카테고리를 넓혔고, 글로벌 판로 확대를 통해 외형 확장과 수익성 강화도 추진 중이다.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는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 기세는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자신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만들어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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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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