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임지연, 예상대로 여우조연상…"대한민국 모든 박연진께 죄송" [청룡시리즈어워즈]
2023. 7. 19. 21:28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여우조연상의 주인공은 임지연이었다.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 BSA)가 19일 인천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이날 여우조연상 후보에는 '더 글로리' 임지연, '미끼' 이엘리야, '안나' 정은채, '카지노' 김주령, '형사록' 경수진이 이름을 올렸고 수상자는 임지연이었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임지연은 "'더 글로리'를 사랑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 연진이의 가장 큰 팬이 되어주신 감독님과 김은숙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특히 '연진아'라는 대사로 분량을 늘려주셔서 감사드린다. 대한민국 모든 박연진에게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청룡시리즈어워즈는 2022년 국내 최초로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넷플릭스부터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 왓챠, 웨이브, 카카오TV, 쿠팡플레이, 티빙(가나다 순)이 제작하거나 투자한 국내 드라마와 예능·교양을 대상으로 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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