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이동휘, 남자조연상 “최민식 선배님께 이 영광을”[청룡시리즈어워즈]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psyon@mk.co.kr) 2023. 7. 1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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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이동휘가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드라마 부문 남자조연상을 수상했다.

1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개최됐다.

'카지노' 이동휘는 '더 글로리' 박성훈, '몸값' 장률, '수리남' 조우진, '안나' 김준한을 제치고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2022년 국내 최초로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를 대상으로 열린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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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 사진|유용석 기자
‘카지노’ 이동휘가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드라마 부문 남자조연상을 수상했다.

1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개최됐다.

‘카지노’ 이동휘는 ‘더 글로리’ 박성훈, ‘몸값’ 장률, ‘수리남’ 조우진, ‘안나’ 김준한을 제치고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얼떨떨한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이동휘는 “정말 받을 줄 몰랐다. 머리가 하얗다”며 감격에 겨운 모습을 보였다. 이동휘는 “제일 먼저 감사드려야 할 분은 감독님이다. 오늘 시상식에 온다고 여러 후보분들의 작품을 다 보고 왔는데, 박수 열심히 치다 가면 된다는 결론이 나왔다. 사실 아까 내가 생각한 후보분께 인사드리고 마음 편히 있다가 가려고 했는데, 이런 자리에 오는 만큼 혹시라도 말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온 멘트를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민식 선배님과 한 프레임에서 연기할 수 있다는 게 내 배우 인생 최고 영광이었다. 선배님과 마주해 늘 부족하지만 함께 연기한다는 것 자체가 감격스럽고 영광이었다. 최민식 선배님께 이 영광을 모두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반장’이라는 새 드라마로 인사 드릴 것이다. 그리고 기약할 수 없지만 양정팔로 돌아와서 양정팔의 처참한 결말을 보여드리고 싶다. 양정팔은 죽어야겠죠. 좋은 모습으로 연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2022년 국내 최초로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를 대상으로 열린 시상식이다. 넷플릭스부터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 왓챠, 웨이브, 카카오TV, 쿠팡플레이, 티빙(가나다 순)이 제작하거나 투자한 국내 드라마와 예능·교양을 대상으로 한다.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는 방송인 전현무와 소녀시대 임윤아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KBS를 통해 생중계됐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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