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 男조연상 수상 “최민식과 연기 감사해…늘 부끄러웠다” (청룡시리즈어워즈)

김지은 기자 2023. 7. 19. 21: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BS2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화면 캡처



‘청룡시리즈어워즈’ 이동휘가 드라마 남우 조연상을 받았다.

이동휘는 19일 방송된 KBS2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드라마 남우조연상을 받은 뒤 놀란 표정으로 무대에 올라“정말 받을줄 몰라서 머리가 하얗다”고 밝혔다.

이어 “제일 먼저 강윤성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시상식에 오기 전 후보분들의 작품을 보고 왔다. 보고 나서 느낀 점은 박수를 열심히 치고 가면 되겠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또 이동휘는 “제가 생각하는 후보분에게 미리 축하한다고 인사를 드리고 마음 편히 가려고 했는데 이런 자리에 오른 만큼 그래도 은연중에 받으면 혹시라도 말하려고 했던 멘트를 말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배우 최민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최민식 선배님하고 한 프레임 안에서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게 배우 인생에서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라며 “선배님과 함께하면서 늘 부끄럽고 창피했다. 안되는 그릇으로 선배님과 연기하는 게 매 순간 매시간 수업이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최민식 선배님께 영광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열심히 ‘수사반장’이라는 드라마를 통해서 여러분께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며 “시기가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양정팔로 돌아와서 양정팔의 처참한 결말을, 죽어야겠죠? 스포 죄송합니다. 안 죽고 다시 한번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