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핫피플] ‘6경기 연속골+AG 발탁’ 조영욱의 날개 장착, 더 날아오른다!

반진혁 2023. 7. 1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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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이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할 조건을 갖췄다.

김천상무는 19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충남아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22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기회를 엿보던 전반 12분 조영욱은 페널티 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면서 6경기 연속골 기록을 달성했다.

조영욱의 6경기 연속골과 아시안게임 발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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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김천] 반진혁 기자= 조영욱이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할 조건을 갖췄다.

김천상무는 19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충남아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22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안방 4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그리고 리그 1위로 등극했다.

김천은 최근 김포FC에 패배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연승도 4경기에서 마감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다. 시선은 조영욱으로 흘렀다. 최근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면서 물이 제대로 올랐다.

정정용 감독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2019년 U-20 월드컵을 함께했던 제자이기에 더 뿌듯했다.

정정용 감독은 “U-20 월드컵 출전 때보다 늙었다. 그만큼 경험이 쌓였다”며 최근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조영욱은 공격 전천후 자원으로 활약하는 중이다. 최전방, 측면 모두 지시하는 대로 잘 소화하면서 김천의 공격에 힘을 불어넣는 중이다.

정정용 감독도 “여러 역할을 해서 정체성 혼란이 올 수 있는데도 역할을 잘 수행 중이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조영욱은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도 빛났다.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상대의 수비를 흔들었고 본인에게 주어진 역할을 수행했다.

기회를 엿보던 전반 12분 조영욱은 페널티 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면서 6경기 연속골 기록을 달성했다.

이후 전반 37분 이준석이 기록한 김천의 두 번째 골을 간접적으로 도우면서 조영욱은 해결사, 조력자 역할을 모두 소화했다.

조영욱은 최근 경사까지 맞았다. 황선홍 감독의 부름을 받아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치러지는 아시안게임 참가를 위한 대표팀에 발탁된 것이다.

조영욱의 6경기 연속골과 아시안게임 발탁까지.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날개를 달았고 더 높은 곳으로의 비상을 위한 조건까지 갖췄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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