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교 교실서 교사 숨진 채 발견..사건 은폐 의혹도

박성호 2023. 7. 1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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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교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 등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18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모 초등학교 1학년 담임 교사가 교실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언론 최초 보도 전 해당 사건이 알려진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규 교사가 학부모에게 괴롭힘을 당해 어려움을 호소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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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교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 등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18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모 초등학교 1학년 담임 교사가 교실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청은 "학생들 등교 시간 전에 현장이 발견돼 목격한 학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충격을 받을 것을 우려해 학교 층에서는 병가 등으로 공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경찰에서 사망 원인과 추정 시간 등을 조사하고 있는데,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언론 최초 보도 전 해당 사건이 알려진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규 교사가 학부모에게 괴롭힘을 당해 어려움을 호소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또, 해당 교사와 갈등을 빚은 학부모의 배경 때문에 사건이 은폐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돼 앞으로 수사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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