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산시·HD현대건설기계, 울산공장 선진화 투자협약

울산시와 HD현대건설기계가 '울산공장 선진화 구축사업 투자 협약'을 맺고 공장 설비 고도화에 나섭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건설기계는 2천억 원을 투자해 울산 동구에 있는 울산공장의 노후화된 생산 설비를 재정비합니다.

또 HD현대건설기계는 울산시민을 우선 고용하고 지역 업체 계약 참여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2025년 6월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공장 건설기계 생산 규모는 만 5천여 대로 6천여 대 늘어나고 고용인력도 600명 이상 증가할 전망입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울산공장 선진화 사업은 HD현대건설기계의 생산효율 향상은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력산업의 첨단화, 고도화를 통해 산업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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