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불안한데 철거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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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지지대로 버티고 있는 목포시내 5층짜리 붕괴 위험 건물에 대한 철거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지만 신속한 철거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당시 대피 상황을 경험했던 인근 주민들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채 조속한 철거를 바라고있습니다.
목포시는 협의가 원만히 이뤄지지않을 경우 철거명령을 내려서라도 위험한 상황을 서둘러 종료시킬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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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안전 지지대로 버티고 있는 목포시내 5층짜리 붕괴 위험 건물에 대한 철거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지만 신속한 철거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기둥 균열등으로 붕괴 위험이 있어 사용중지 명령이 내려진 목포시 호남동 5층 상가건물.
지난 14일 긴급 안전진단으로 구조물 보강작업이 진행되고 안전 펜스가 설치돼 주변 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고익수 기자
- "목포시는 잭 서포트등으로 보강을 계속하면서 건물 안전도를 높이는 데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당시 대피 상황을 경험했던 인근 주민들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채 조속한 철거를 바라고있습니다.
▶ 인터뷰 : 김진옥 / 붕괴위험건물 인근 상인
- "사람들 왕래도 적고 차도 잘 안 다녀서 영업에 지장이 많다 철거가 빨리 됐으면 좋겠습니다."
4명의 건물 소유자들이 철거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책임 소재와 비용 문제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가 중재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윤주면 / 목포시 건축행정과
- "건물이 내부 기둥파열로 매우 위험한 상태이므로 신속한 철거가 필요합니다. 소유자분들이 철거 협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협의가 원만히 이뤄지지않을 경우 철거명령을 내려서라도 위험한 상황을 서둘러 종료시킬 방침입니다.
철거가 결정되더라도 철거에만 10여일이 걸려 이달을 넘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민들의 찜찜한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집중 호우를 동반한 장맛비는 이번 주말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KBC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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