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전하고파" 임영웅→이찬원 '미스터트롯' ★들, 통큰 기부 릴레이[종합]

▲ (왼쪽부터)임영웅, 이찬원, 영탁, 장민호 ⓒ곽혜미 기자, 초록뱀이앤엠, 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최근 기록적 폭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가수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등 '미스터트롯' 출신들이 잇따라 거액의 수해 성금을 기부했다.

장민호는 19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1억원을 성금을 기탁했다. 특히 장민호는 팬클럽 민호특공대 이름으로 기부를 하며, 남다른 팬사랑을 보여줬다. 장민호는 "폭우로 안타까운 피해를 입은 수해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리며,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현재 집중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영탁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북 지역에 1억원을 기부했다. 경북 출신인 영탁은 "고향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큰 슬픔을 느꼈다"며 "많은 추억이 깃든 곳인 만큼 고향 사람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하루빨리 예전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십자에서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임영웅도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기부했다. 임영웅도 이번 기부를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진행했다. 임영웅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며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소원한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찬원도 지난 1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민을 돕기 위해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찬원은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다.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그간 '미스터트롯' 출신들은 꾸준한 기부로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나눠왔다. 대표적으로 임영웅은 2021년부터 생일마다 영웅시대 이름으로 성금을 기부했고,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사랑의열매에만 기부한 금액이 12억원에 달한다.

이들의 선한 영향력은 각 팬클럽에게도 전파됐다. 이들의 팬클럽들은 올해 2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지난해 동해안 대형 산불 등 국내외 재난 피해가 발생할 때마다 기부를 해왔다. 뿐만 아니라 각종 소외계층을 위해 시기를 가리지 않고 기부를 이어오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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