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햇살에 농작물 사수 노력..'방제로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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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잠시 비구름대가 물러가고 반짝 해가 나자 농민들은 서둘러 농작물 방제를 시작했습니다.
일주일 가깝게 이어진 비가 잠시 그치자 긴급 방제가 시작됐습니다.
"농민들은 낮시간 대에도 논밭에 나와, 그간 밀려 있었던 비료 살포와 방제 작업에 나섰습니다."특히, 장마가 끝나면 고추는 탄저병과 역병에 걸리기 쉬워 방제가 긴급한 상황, 주로 벌레가 나오는 아침이나 저녁에 농약을 뿌리지만, 일이 밀리다보니 시간을 따질 상황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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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시 비구름대가 물러가고 반짝 해가 나자 농민들은 서둘러 농작물 방제를 시작했습니다.
선선한 아침·저녁 시간대를 고를 처지가 아니어서 폭염 속에서도 농민들은 밀린 논밭 일을 감당하느라 애를 먹고 있습니다.
전재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낮 더위가 32도에 이르는 더운 날씨,
논 위를 나는 헬기에서 살균제와 영양제가 뿌려집니다.
일주일 가깝게 이어진 비가 잠시 그치자 긴급 방제가 시작됐습니다.
[이춘래 / 황등농협 경제과장]
"잠깐 비가 그쳐가지고 긴급하게 방제를 해야 돼서 종합 살충제와 종합 살균제.. 지금 상황 같은 때는 1차 방제를 무조건 해 줘야 되고.."
밭일도 분주하긴 마찬가집니다.
5월에 심은 옥수수 모종은 빗물에 쓸리고 뿌리를 내리지 못한 게 대다수,
잦은 비에 이파리가 누렇게 변하자, 급하게 비료를 뿌려봅니다.
[전재웅 기자]
"농민들은 낮시간 대에도 논밭에 나와, 그간 밀려 있었던 비료 살포와 방제 작업에 나섰습니다."
특히, 장마가 끝나면 고추는 탄저병과 역병에 걸리기 쉬워 방제가 긴급한 상황,
주로 벌레가 나오는 아침이나 저녁에 농약을 뿌리지만, 일이 밀리다보니 시간을 따질 상황이 아닙니다.
[김영석 / 정읍 감곡면]
"병충해로 많이 지금 낙과가 돼 있는 상태입니다. 낮이어서 엄청 힘듭니다. 그렇지만 농사를, 1년 농사를 짓기 때문에 하여튼 최대한 노력을 하려고 나왔습니다."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기상 상황 속에서 농민들은 농작물을 지켜내기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재웅입니다.
영상취재 : 조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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