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김제 죽산면 특별재난지역 선포..추가 지정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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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정부가 기록적인 집중 호우에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익산시와 김제 죽산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재해 지역은 신속한 복구와 생활 안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피해가 만만치 않은 부안과 군산 등도 추가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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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기록적인 집중 호우에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익산시와 김제 죽산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재해 지역은 신속한 복구와 생활 안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피해가 만만치 않은 부안과 군산 등도 추가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익산시와 김제 죽산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사전 조사 결과 이들 지역의 피해액이 각각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80억 원과 6억 5천만 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됐기 때문입니다.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사전 조사가 완료된 지역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이 되면서 이들 지역의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의 50~80%가 국비 지원으로 전환됩니다.
최대 주택 침수는 400만 원, 비닐하우스는 ha당 3,150만 원 등이 지급되고 건강보험료와 전기료, 도시가스 요금 등 12개 항목도 추가 지원됩니다.
전라북도는 피해 조사를 서둘러 10여 일 안에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폭우 피해 지역이 더 있다는 점.
부안 논콩 피해 면적이 천ha에 가깝고 군산 침수 농경지는 3천 5백여ha에 이릅니다.
이렇다보니 읍·면·동 단위의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국주영은 / 전북도의회 의장]
"특별재난지역이 마무리가 되면 안 될 것 같고요 군산과 부안도 마찬가지고 그리고 전주지역도 피해 지역들이 명확하게 지금 나타나 있습니다."
정책 수단을 총동원한 수해 복구를 강조한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을 추가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김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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