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총리 선출 2차 투표 무산‥"피타 후보 재지명 불가"

이준범 ljoonb@mbc.co.kr 2023. 7. 19. 20: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월 태국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제1당에 오른 전진당 피타 림짜른탓 대표가 총리직에 도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태국 의회는 앞선 총리 선출 투표에서 과반 획득에 실패한 뒤 재지명된 피타 대표에 대한 2차 투표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한편, 피타 대표는 토론 도중 의원 직무를 정지시킨다는 태국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오면서 의회를 떠나야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타 전진당 대표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5월 태국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제1당에 오른 전진당 피타 림짜른탓 대표가 총리직에 도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태국 의회는 앞선 총리 선출 투표에서 과반 획득에 실패한 뒤 재지명된 피타 대표에 대한 2차 투표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전진당을 비롯한 야권 8개 연합이 피타 대표를 다시 내세웠지만, 군부 진영 상원 의원들이 같은 후보를 다시 지명할 수 없다고 반발하면서 장시간 토론 끝에 투표 진행 여부를 표결에 부쳐 나온 결과입니다.

한편, 피타 대표는 토론 도중 의원 직무를 정지시킨다는 태국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오면서 의회를 떠나야 했습니다.

태국 선거관리위원회는 미디어 주식을 보유한 피타 대표의 출마가 위법이라며 헌재에 사건을 회부했고, 헌재는 오늘 이를 받아들여 판결 때까지 의원직을 정지시켰습니다.

이준범 기자(ljoon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5483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