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수출 500억 달러 목표···"세계 1위 제조국 도약"
송나영 앵커>
코로나19 사태로 바이오 산업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졌는데요.
안팎으로 저성장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2030년까지 바이오 의약품 제조국 세계 1위를 목표로 산업계와 손을 맞잡았습니다.
보도에 서한길 기자입니다.
서한길 기자>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저성장 문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최근 바이오경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에 기반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건데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도 바이오경제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지난달 1일, 수출전략회의
"디지털 기술과 바이오가 아주 급속도로 융합이 되고 있죠. 10년이 걸릴 연구 실험 과정이 1시간이면 결과가 도출되는 그런 것들이 많다고 듣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정부가 산업계, 학계와 손을 잡았습니다.
바이오경제를 육성해 2030년까지 세계 1위의 바이오의약품 제조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녹취> 이창양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미래 유망 바이오 신산업을 본격 육성하여 바이오경제를 확장하고 강화해나가고자 합니다."
우선 15조7천억 원의 민간투자를 끌어오기 위해 바이오의약품의 국가전략기술 지정을 추진합니다.
아울러 한국판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를 만들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100조 원 규모를 생산하고 500억 달러를 수출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정부는 이 밖에도 바이오신소재와 바이오에너지 산업을 키우고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디지털바이오 생태계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KTV 서한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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