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무더운 날씨 이어져, 한낮 30도…산지엔 가끔 비
[KBS 제주]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었지만, 하늘빛은 대체로 흐립니다.
구름이 볕을 가리고, 바람의 방향이 북서풍으로 바뀌면서 열흘째 이어지던 폭염특보는 해제됐는데요.
다만, 폭염 수준은 아니더라도 당분간 무더운 날씨는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제주시의 낮 기온은 30도까지 올라 예년 이맘때만큼 덥겠고요.
밤에도 열기가 식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온열질환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내일까지는 산지를 중심으로만 비가 가끔 내릴 텐데요.
강수량은 5에서 20mm가 예상됩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성산과 고산 24도, 제주와 서귀포 25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고산 28도, 성산과 서귀포 29도, 제주 30도까지 오르겠고요.
한낮에 자외선 지수는 '높음~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최고 1.5m로 잔잔하겠습니다.
다만, 해수면의 높이가 높아서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해상에서는 바다 안개가 짙은 곳이 있겠고요.
남쪽 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2m로 일겠습니다.
중복인 금요일부터는 다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다음 주 월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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