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공항 지하차도에 차단시설·CCTV 설치”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충북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제주도가 다음달 전면 개통 예정인 제주공항 지하차도에 차단시설과 관제시설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오늘 현장 점검을 마친 후 폭우시 통행을 제한할 수 있는 자동차단시설과 실시간 확인 가능한 CCTV를 설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오 지사는 또 행정안전부 지침에 지하차도 관련 지침이 명확하지 않다며, 제주도 차원의 지침을 마련하라고 말했습니다.
지하 침수 방지…물막이판 등 설치 지원 확대
제주도가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지하주차장과 지하 주택을 대상으로 한 물막이판 설치 지원을 확대합니다.
지하 공동주택은 최대 천만 원, 지하 일반주택은 6백만 원 한도내에서 설치비가 100% 지원되고, 비주거용인 경우 규모와 위치에 따라 차등 지원됩니다.
지하 침수방지시설 지원 문의는 각 행정시 안전총괄과로 하면 됩니다.
“4·3 왜곡 현수막 철거, 정당한 업무 집행”
4·3 왜곡 현수막을 철거한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처분이 정당했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고발된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기존 판례와 옥외 광고물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행정시에서 정당한 업무 집행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일부 극우 정당에서 4·3을 왜곡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었고, 양 행정시는 4·3 추념식을 앞두고 모두 철거했습니다.
“서부중 부지 매입 완료…2027년 3월 개교 목표”
제주시 외도동에 들어설 예정인 서부중학교의 부지 매입이 모두 완료됐습니다.
김광수 교육감은 오늘(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부중 예정 부지 중 매입하지 못했던 2필지에 대한 매매계약 체결을 완료했다"며, "만만치 않은 절차가 남았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지 매입 후 학교 건물 완공까지는 보통 50개월 정도 걸리지만, 제주도교육청은 2027년 3월 서부중 개교를 목표로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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