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자전거 이용 활성화’ 자전거정책팀 시동

KBS 지역국 2023. 7.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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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앵커]

제주지역은 승용차가 없으면 이동이 불편한게 현실이죠,

교통 분야에서 대중교통의 편의성을 높이는 문제와 함께 자전거 이용 확대가 주요 과제로 꼽히는데요,

최근 제주도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정책팀을 신설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실무 책임자와 직접 이야기 나눠봅니다.

최동욱 제주도 자전거정책팀장 자리했습니다.

어서오세요,

이번에 제주도에서 자전거정책팀을 신설한 정책적 배경이 있을 것 같은데요?

[앵커]

조직이 막 걸음마를 뗐는데요,

자전거정책팀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어떤 것들입니까?

[앵커]

제 주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졌던 내용인데요,

지난주 신청 마감된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은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됐죠,

도민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앵커]

자전거만 늘어난다고 자전거를 이용하는 도민이 늘지는 않죠,

앞으로 핵심 과제가 도로가 문제인데요.

제주지역 자전거도로 현실은 어떻습니까?

[앵커]

현재 도내 자전거 도로 대부분은 인도와 혼용돼 있어서 안전 문제 등이 줄곧 지적돼 왔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까요?

[앵커]

제주지역에 자전거 도로 확보를 위한 큰 틀의 정책 방향은 어떻게 잡고 있습니까?

[앵커]

도로 다이어트 사업이 지속성을 가지려면 결국 제주에서 운행하는 차량을 줄여야하고 궁극적으로 차량 중심의 교통정책도 변화가 필요할 텐데요,

가능할까요?

[앵커]

오영훈 지사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공유 자전거 활성화 사업 이야기도 나왔죠.

어느 정도 밑그림이 그려졌을까요?

[앵커]

이미 민간에서 운영하는 공유 자전거나 킥보드는 인도, 차도에 방치되는 등 관리 문제가 심각하고, 공공자전거도 예산낭비라는 논란이 컸는데요,

이제 체계적인 시스템이 마련됐다고요?

[앵커]

지난 4월 '제주시민 자전거보험' 보장 내용이 변경되면서 새롭게 시행됐죠.

제주시민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요.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해주신다면?

[앵커]

국가교통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제주지역 자전거 교통 분담률이 0.43%에 불과합니다.

어느 수준까지 올려야 한다고 보세요?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앞으로 제주에서 자전거 이용이 더 편하고 안전해질 수 있도록 수고 부탁드립니다.

출연 감사드립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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